색조화장품은 리뷰어들 리뷰 보고 대충 가늠이 가는데 퍼퓸제품은 도저히 리뷰를 들어도 상상이 안가서 시향지 주문해봤어요. 결론적으로 신청하기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예상한 것과는 다소 다르더라고요. 향 설명과 리뷰만 봤을 때 끌리는 제품과 실제 시향해보고 나서 선택한 향이 꽤 차이가 있었거든요. 핸드크림 선물하기전에 시향해보고 고르려한건데 시향해본 결과 제 마음에 들었던 향은 순서대로 1.센슈얼리티 2.고져스블랙 3.플로럴다이브 4.해피니스부스터 5.로지로즈 이렇게 다섯가지예요. 평소 선호하는 향은 너무 달거나 너무 머스크, 너무 섬유유연제st보단 시원하면서도 상큼하고 적당히 포근한 향인데요. 향수중엔 베르사체 오프레쉬맨이나 샤넬 샹스 오땅드르 향 좋아해요. 센슈얼리티는 시원 상큼과는 거리가 멀지만 묵직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이 좋았어요. 고져스블랙은 처음에 산뜻 상큼한 향이 풍기면서도 너무 가벼워보이지 않게 느껴져서 사계절 다 써도 좋을 것 같고 둘다 남녀 같이 써도 좋을 것 같아요.